김해시, 2022년 돌봄노동자 지원사업 평가회 개최

정민정 / 기사승인 : 2022-11-15 15:20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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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
▲ 2022년 돌봄노동자 지원사업 평가회 개최

[뉴스앤톡] 김해시는 지난 14일 16시 ‘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’에서 '2022년 돌봄노동자 지원사업'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
이날 평가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중 가족친화(돌봄)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‘김해시’와 ‘돌봄노동자 지원센터(센터장 석윤미)’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, '돌봄노동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지원사업'을 추진한 결과를 공유하고, 사업추진기관과 참여자,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.

사업추진기관인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의 센터장과 담당자 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돌봄노동자들과 프로그램 강사, 유관기관인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▴돌봄노동자 지원사업 추진 결과 보고 ▴프로그램 만족도 결과 공유 ▴프로그램 참여자, 강사 소감 및 건의사항 발표 ▴유관기관 전문가 평가 및 발전방향 제안으로 진행됐다.

평가회에 참석한 돌봄노동자는 “돌봄노동자를 위한 공간과 유익하고,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김해시와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에 매우 감사하며,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건강한 에너지로 돌봄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. 앞으로도 돌봄노동자들을 위한 더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.“고 소감을 말했다.

'2022년 돌봄노동자 지원사업'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돌봄노동자 대상 ▵CPR 교육 ▵장애인인식개선 교육 ▵요리수업 ▵근골격계 예방교육 ▵수채 캘리그라피 ▵힐링 공예 ▵줌바댄스 ▵노래교실 총 8개 교육·복지 프로그램을 17회를 진행하여 419명의 돌봄노동자들이 참여했다.

평가회에 참석한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“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돌봄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사회적 돌봄도 필요하다.”며 “이번 평가회를 통해 돌봄노동자들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,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돌봄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확대 추진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말했다.

‘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’는 장유2동(능동로7번길 8-8)에 위치하고 있으며, 경상남도로부터 장유대성복지재단(대표 한재엽)에서 수탁을 받아 2021. 8월 개소하여 △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연구 개발 △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협력체계 구축 △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 및 건강증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. 현재 도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김해시, 창원시 마산회원구, 진주시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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